2025년 6월 27일 자로 강력한 대출 규제가 시행되었고 7월 1일부터는 스트레스 DSR 3단계까지 적용되면서 신용대출 환경이 한층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채무통합 대환대출 컨설팅을 계획하고 계셨던 분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혼란스러우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규제가 직장인 통대환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영향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가장 핵심은 신용대출 총한도가 은행과 2금융권을 모두 포함해 연 소득 이내로 제한된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연 소득을 초과하는 부채가 있더라도 직군이나 신용도 조건이 맞는다면 통대환 구조를 설계하는 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높은 경우 신용대출 추가 실행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다만 모든 경우가 막힌 것은 아닙니다. 신용대출로 분류되지 않는 상품을 활용할 수 있는 직군이라면 여전히 검토 여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직원공제회, 행정공제회, 사학연금, 사내대출 등은 일반 신용대출과 구분되어 적용되는 경우가 있어 소득을 초과한 부채가 있더라도 구조에 따라 진행이 가능한 사례도 존재합니다.
또한 자가 주택이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이를 담보로 활용하면 기타대출로 분류되어 신용대출 한도와는 별도로 추가 한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구조 설계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단순히 규제만 보고 포기할 상황은 아닙니다.
서민금융 상품 역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뱅크, 새희망홀씨, 사잇돌과 같은 지급보증형 상품은 일반 신용대출과 달리 규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조건만 충족된다면 추가 활용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연 소득 3500만원 미만 저소득자의 경우 신용대출 규제가 일부 완화된 구간도 존재합니다. 이 구간에 해당되고 총 채무가 전세자금과 주택담보를 포함해 1억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기존 통대환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게 진행이 가능한 사례도 있습니다.
반대로 위에 언급한 예외 조건에 해당되지 않고 이미 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높은 상황이라면 당분간은 규제 완화를 기다리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미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면 서두르기보다는 현재 시장 흐름과 금융사 기준 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통대환은 단순히 대출을 갈아타는 것이 아니라 규제 환경 속에서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작업입니다. 규제가 강화되었다고 해서 모든 길이 막힌 것은 아니지만 예전처럼 공격적인 진행은 어려워진 것이 사실입니다.
금융닥터 채무컨설팅 역시 변화되는 정책과 금융사 내부 기준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으며 변동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안내드리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구조와 결과입니다.